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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원인분석 

   차량기술법인 H&T는 첨단 분석 장비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의 3요소인 차량요인, 도로환경요인, 인간(운전자)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및 감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의 원인과 요인
 교통사고의 원인(causes)은 충돌·손상·피해 등 사고의 직접적인 결과를 양산하지만 요인(factor)은 사고의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을 뿐 반드시 사고의 결과를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교통사고의 발생원인과 발생가능성이 있는 요인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사고다발지역인 교차로의 기하구조와 안전시설을 개선하여 교통사고의 발생건수를 크게 감소시켰다고 가정하자. 이때 불량한 교차로의 기하구조와 안전시설은 사고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이것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아마도 교차로의 기하구조나 안전시설을 완전하게 개선하더라도 운전자의 부주의 등에 의해 여전히 사고는 발생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도 사고의 잠재적인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반드시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교통사고는 사람과 차량, 도로환경의 3요소로 구성되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원인도 인간요인과 도로환경요인, 그리고 차량요인이 개별적 또는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3가지 요인 중 운전자의 발견지연이나 판단착오, 부주의 등의 인간요인이 교통사고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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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의 인간요인

 교통사고에 있어 인간은 운전자 또는 탑승자 그리고 보행자 등으로 참여하게 된다. 운전자는 운행의 주체로서 상황을 인지하고 입력된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여 적절한 운전조작을 실행하게 되므로 교통환경의 인지지연이나 판단착오, 운전조작의 부주의 등은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제로도 운전자의 부주의나 조작잘못 등에 의해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운전자의 사고요인을 교통법규위반 형태로 분류해 보면 안전운전불이행이 전체 교통사고의 61.3%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앙선침범 6.5%, 신호위반 6.3%, 안전거리미확보 5.8%, 교차로통행방법위반 5.4%,  보행자보호의무위반 2.7%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운전에 필요한 도로교통정보의 약 90% 이상을 운전자의 눈을 통해 시각적으로 얻어 지기 때문에 인간요인, 즉 운전자요인 중에서도 대부분의 사고는 전방주시태만 등의 안전운전불이행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교통사고의 도로환경요인

 도로의 설계속도에 비해 커브의 곡선반경이 작으면 차량은 원심력에 의해 곡선부의 바깥쪽으로 도로를 이탈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운전자는 곡선반경이 작은 커브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를 가로질러 큰 곡선반경을 그리며 주행하려는 습성이 강해 중앙선침범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또한 도로상에 운전에 필요한 안전표지와 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운전자의 주의력이 저하되고 판단착오의 비율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사고의 잠재적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된다. 이러한 도로환경요인은 크게 도로 구조적 설치 및 관리 하자와 교통안전시설의 설치 및 관리하자로 구분할 수 있다.
 도로 구조적 요소는 도로이용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자체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기준으로 차도, 중앙분리대, 길어깨(갓길), 주·정차대, 보도 등 도로의 횡단구성 결함과 곡선반경, 편경사, 완화구간, 시거, 선형조합, 교차로설계 등 도로의 선형요소 결함이 있다. 교통안전시설은 도로의 구조상태를 보완하여 사고에 의한 차량 및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운전자에게 전방의 도로상태나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정확하게 전달하여 미리 주의환기 시키거나 적절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 시설로써 방호울타리, 시선유도시설,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시설, 조명시설,  도로반사경, 충격흡수시설, 안전표지, 신호기(신호설계) 등의 설치 및 관리하자가 있다.

교통사고의 차량요인

 통계에 의한 교통사고의 차량원인은 전체 사고에 비해 극히 미미하지만 차량의 구조적 결함이나 정비불량에 기인된 사고는 충돌사고에 겹쳐지면서 묻혀 버리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승차자의 진술에 의존하여 조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체적 원인을 규명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영상, 디지털 운행기록계(DTG), 사고기록장치(EDR), 진단데이터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차량의 운행 및 작동 정보를 파악하고, 차량의 결함 여부를  해석하는 과학적인 분석 방법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차량요인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타이어 결함, 브레이크의 결함, 정비불량, 차량화재, 엔진결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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